‘오타니 선수 효과’… 日 오이오차, 수요 급증… 강렬한 눈빛으로 수요 끌어들여

(사진) 오이오차 글로벌 계약을 체결한 오타니 선수 [사진출처: 이토엔 홈페이지 캡처]

‘오타니 선수 효과’로 일본 유명 녹차 음료 ‘오이오차’의 일본 국내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

‘오이오차’ 제조사이자 글로벌 차&음료 기업 이토엔의 혼조 사장이 4일 결산 설명회에서 오이오차의 판매 동향에 대해 “5월 출발 숫자가 매우 좋다. 날씨 요인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오이오차를 골라 사주시는 분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5일 쇼쿠힌신문는 일본 전국적으로 ‘오이오차’만 골라 매입하는 경향을 보이며, 팬 급증 요인은 다름아닌 ‘오타니 선수’ 효과라고 보도했다.

이토엔은 4월 30일 ‘오이오차’로 오타니 쇼헤이 선수와 글로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데, 현재 일본 국내외 60개 신문 광고와 함께 일본 국내외 85개 이상의 거대 옥외광고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대형 전광판 속에 등장한 오타니 선수는 푸르른 웅장한 녹차밭에서 위엄 있게 서 녹차의 가치를 전세계에 알리겠다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러한 강렬한 눈빛이 오이오차의 수요를 끌어들인 것으로 보인다.

오타니 선수의 출신지는 이와테현 오슈시로, 도호쿠 지역 또한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혼조 사장은 “당장 5월로 보면 도호쿠 지역에서 비정상적으로 ‘오이오차’만 크게 성장하고 있다. 이는 역시 오타니 선수의 효과”라고 밝혔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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