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일본 총리가 지난해 경제대책에 포함된 시책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실행하고 비축미를 활용해 쌀의 안정적 공급을 도모하도록 관계 각료에게 지시했다.
4일 NHK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대신은 4일 각료 간담회에서 고물가에 대한 대응을 두고 “성장형 경제로 이행하기 위해서는 물가 상승을 웃도는 임금 인상을 정착시켜야 하지만, 쌀이나 채소 등의 가격 상승이 계속되고 있어 임금 인상의 효과가 나올 때까지는 세심하게 살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작년 경제 대책에 포함한 저소득 세대 전용 지급 급부금 및 지역 실정에 맞는 ‘중점 지원 지방 교부금’ 지급과 같은 시책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실행하도록 하고, 정부의 비축미를 활용해 안정적인 공급을 도모하고 민간 임금 인상 움직임을 바탕으로 공공공사 임금의 기준이 되는 ‘노무단가’를 인상할 것도 지시했다.
“물가 동향 및 상승이 가계와 기업 활동에 미치는 영향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면서 고물가로부터 국민 생활과 사업 활동을 지켜내고 성장형 경제로의 이행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달라”고 밝혔다.
(취재 기자: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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