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 전망에 힘 실리는 日… 일본은행, 오늘부터 이틀간 금융정책결정회합 개최


(사진)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 (지지 AFP 연합뉴스 제공)

일본은행은 오늘(23일)부터 이틀간 금융정책결정회합을 개최하는 가운데, 시장 내에서는 작년 7월 이후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강하게 전망하고 있다.

일본은행은 올해 첫 금융정책결정회합을 앞두고, “금리 인상을 실시할지 말지 정책 위원 사이에서 논의해 판단할 것”이라는 금리 인상의 검토에 관한 간부들의 발언이 잇따랐다.

일본 매체 테레아사뉴스는 금리 인상을 둘러싼 쟁점 중 하나인 임금과 관련해서는 올해 춘계노사협상에서도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으며, 미국 경제도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으로 인한 눈에 띄는 혼란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금리 인상 여건이 조성됐다고 판단해 약 0.25%p 정도인 정책금리를 약 0.5%p로 올릴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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