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사랑받고 있는 음식이라고 하면 ‘라멘’을 빼놓을 수 없다. 라멘은 소바, 우동과 함께 대중적인 면 요리로 큰 인기를 자랑하는데, 일본인들도 반한 라멘 맛집을 알아보자.

22일 네토라보가 일본 최대급 라멘 정보 사이트 ‘라멘 데이터베이스’를 인용해 순위를 발표했다. 오늘은 홋카이도에서 유명한 라멘을 소개하고자 한다. 5위 ‘추카소바 캘리포니아(中華そば カリフォルニア)’, 4위 스미레 삿포로 나카노 시마모토점(すみれ札幌中の島本)’, 3위 ‘재패니즈 라멘 누들랩 Q(Japanese Ramen Noodle Lab Q)’가 차지했다. 이어 대망의 2위와 1위도 알아보자.

2위는 삿포로시 기타구의 ‘라멘지로 삿포로점(ラーメン二郎札幌店)’이었다.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가게로 메뉴는 인기 있는 ‘라멘’ 외에도 ‘미니라멘’, ‘츠케멘’도 있다.

주문 시 면 양이나 돼지고기 개수 등에 관한 설명도 있어 처음 가는 사람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날계란’, ‘양파김치’, ‘파생강’ 등의 토핑을 올려 나만의 한 그릇을 완성할 수 있는 점이 매력이다.

1위는 삿포로시 도요히라구의 ‘멘야 사이미(麺屋 彩未)’가 차지했다. 삿포로의 유명 가게 ‘스미레’에서 수업을 받은 주인이 경영하는 가게다. 메뉴는 ‘미소라멘’을 비롯해 ‘쇼유라멘’ ‘시오라멘’ 등 스미레의 맛을 계승하면서 사이미 만의 특별한 맛까지 담겨 있다.

돼지뼈 육수 베이스에 채소와 다시마 등을 더해 완성한 각 재료의 맛이 살아있는 절묘한 국물에 ‘모리즈미 제면’에 특별 주문한 탱글한 식감의 면을 즐길 수 있다.


(취재 기자: 나인아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