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에만 피는 등불 같은 꽃, ‘시클라멘’… 日 구마모토서 출하 절정 맞아


(사진) 선명한 색을 띠는 시클라멘 (EPA 연합뉴스 제공)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예쁜 시클라멘의 출하가 절정을 맞이했다. 시클라멘은 독특하게도 겨울에만 꽃을 피워 겨우내 따뜻한 등불과 같은 존재로도 사랑받는 꽃이다.

17일 NHK는 우키시 마쓰바세정에 있는 한 하우스에서 직원들이 3cm에서 4cm 정도 크기의 시클라멘을 정성스럽게 포장하며 출하 작업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올해는 날씨나 병해충의 영향도 받지 않아 재배가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며, 연말까지 후쿠오카를 중심으로 규슈 각지에 약 4만개 화분을 출하할 예정이라고 한다.

하우스 측근은 NHK 인터뷰에서 “1년동안 소중히 길러 온 시클라멘이 예쁘게 피어 줘서 기뻐요. 연말이나 크리스마스 선물로도 좋아하실 것 같으니 많은 사람들이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고 밝혔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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