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새콤’ 침샘 자극하는 日 히로시마현산 그린레몬 본격 출하… 상큼한 매력에 흠뻑


(사진) 본격적으로 출하가 시작된 히로시마현산 그린레몬 [사진출처: NHK 홈페이지 캡처]

일본 최고의 레몬 생산량을 자랑하는 히로시마현에서 그린레몬의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히로시마현은 세토우치 지방의 온난한 기후로 일본 전체 레몬의 약 60%가 생산되고 있는 지역으로 푸릇한 빛깔과 상쾌한 향, 새콤한 맛을 가지고 있는 그린레몬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6일 NHK는 히로시마현 내 유명 레몬 산지인 구레시 한 농원에서 이달부터 그린레몬의 수확이 시작되었고, 지역 선과장에서 흠집 확인 및 크기 분류 작업을 거친 후 본격적으로 출하가 이루어졌다고 보도했다. 예년 수준인 약 5,000톤이 출하될 예정이다.

히로시마 농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올해 레몬은 폭염의 영향으로 조금 작게 여물었지만 크기가 작아진 만큼 맛은 더 진해졌다고 하며, 히로시마 농업협동조합 관계자는 NHK 인터뷰에서 “그린레몬은 향이 더 진해요. 요리나 음료에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로 드셔 봤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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