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와테, 아오모리서 운행되는 관광열차 ‘히나비’ 첫 공개… 12월부터 운행


(사진) 관광열차 ’히나비’ 외관 [사진출처: NHK 홈페이지 캡처]

일본 이와테현과 아오모리현에서 운행될 관광열차 ‘히나비’가 11일 첫 공개됐다. 흰색 바탕에 빨간 라인이 그려진 외관과 산과 강, 흩날리는 꽃잎 등 자연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 관광열차 ’히나비’ 내부 [사진출처: NHK 홈페이지 캡처]

12일 NHK에 따르면, 열차는 총 두 칸으로 1호차는 박스 시트, 2호차는 리클라이닝 시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차량에는 큰 창문이 달린 전망실이 있어 선로를 따라 멋진 경관을 즐길 수 있다. 12월 23일부터 운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경로와 운행일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또, 다음 달 25일에 모리오카역과 가마이시역 구간 사이에서 이와테현 시승식이, 12월 2일에 아오모리역과 시모키타역 구간 사이에서 아오모리현 시승식이 열릴 예정이다.

JR동일본 관계자는 NHK 인터뷰에서 “마을이나 산을 빠져나와 바다로 향하는 새로운 관광 열차를 많은 사람이 즐겨 주었으면 한다. 연선 지역의 여러분들과 협력하면서 사랑받는 열차를 목표로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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