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메밀 산지로 알려진 일본 오이타현에서 소바가 본격적으로 만들어졌다. 일본에서는 신년의 행운을 기원하며 12월 31일 ‘토시코시소바’를 먹는 문화가 있는데, 나카쓰시 혼야마케이정 소재 ‘야바토피아’에서 매년 이 시기에 현지 메밀가루를 사용한 토시코시소바가 만들어진다.
NHK는 27일 재료인 메밀가루를 앞에 두고 소바를 먹는 사람들의 개운을 비는 의식을 치른 후 직원들과 현지 고등학생들이 반죽으로 소바 면을 만들어 팩에 담는 작업을 진행했다. 만들어진 소바는 섣달 그믐날 점심까지 다른 휴게소 및 마트에서 약 9,000끼 분 판매될 전망이다.
관계자는 NHK 인터뷰에서 “저희의 마음이 담긴 소바를 드신 여러분에게 내년 멋진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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