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는 회원 기업을 대상으로 내년 개막하는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건설비 모금을 계속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오후, 오사카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경단련과 간사이 경제계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경단련 측이 밝혔다.
일본매체 YTV에 따르면, 행사장 건설비는 당초 예정했던 1,250억 엔에서 자재 가격의 급등 등으로 인해 두 차례 증액되어 최대 2,350억 엔이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나라현, 오사카부·시, 경제계가 3분의 1씩 부담하는데, 경단련은 경제계 부담분에 대해 회원 기업을 대상으로 모금 및 기부를 호소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모금 요청을 계속할 방침이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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