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타공항, 연말연시 연휴 맞아 여행객으로 활기…전년 대비 12배 증가


(사진) 관광 비자 면제 첫날 일본 나리타공항 출국장 나서는 여행객들 모습 2022.10.11 (나리타=연합뉴스 제공)

일본은 한국과 다르게 양력을 기준으로 설날을 보내기 때문에 연말연시 연휴가 길다. 오늘(28일) 나리타공항은 연말연시를 해외에서 보내기 위해 찾은 사람들로 붐볐다고 28일 마이니치신문은 전했다.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규제가 완화되면서 일본발 출국자가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 가족 3명이 태국을 여행가는 도야마현 거주하는 한 회사원(45)은 “드디어 해외에 자유롭게 갈 수 있게 되었다”며 “관광지를 돌아다니며 느긋하게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나리타국제공항회사(NAA)에 따르면 이달 23일부터 1월 5일까지 국제선 여객 수는 61만 8,5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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