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지난 달 29일을 시작으로 최장 연휴로 꼽히는 황금연휴 ‘골든위크’가 중반에 접어든 오늘(3일), 전국 각지 혼잡도가 최고조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NHK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코로나 19 완화 이후 맞은 첫 황금연휴인 만큼, 고속도로에서 30km가 넘는 정체가 빚어졌고, 하행선 항공편·신칸센도 대부분 만석으로 북새통을 이뤘다고 한다.
3일 NHK는 도카이도신칸센(도쿄~신오사카), 도호쿠신칸센(도쿄~신아오모리), 호쿠리쿠신칸센(군마~가나자와) 등 하행선 지정석 열차가 거의 만석이었고 보도했다.
하행선 항공편 예약률도 정점을 찍었는데, 일본의 대형 항공사 전일본공수(ANA) 및 일본항공(JAL)에 따르면, 하네다공항·오사카공항에서 각지로 향하는 항공편이 종일 대부분 만석이었다.
고속도로도 오전 6시 반 하행선 기준 주오자동차도로에서 36km, 간에쓰자동차도로에서 35km 정체가 빚어졌으며, 40km가 넘는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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