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오다큐선 및 게이오선 차량 내에서 무차별적인 습격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이에 따른 대책을 검토해 온 일본의 국토교통성이 신칸센 등 신규 차량에 CCTV 설치를 의무화할 방침을 결정했다.
NHK가 관계자를 취재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용자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많은 도쿄, 오사카, 나고야권 노선을 달리는 차량과 모든 신칸센을 대상으로,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신규로 도입되는 차량에 CCTV 설치를 의무화할 방침을 굳혔다. 설치되는 카메라는 하루 분량 이상의 녹화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추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성은 14일 열리는 검토회에 자문을 구하고, 안건이 인정되면 여론을 수렴 후 필요한 성령을 개정해 의무화를 적용할 방침이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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