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칸센, 이제 일년 전부터 예매하세요”… 올 가을부터 서비스 확충


(사진) 일본 신칸센 열차 (AFP 연합뉴스 제공)    


올가을부터 일본의 일부 신칸센 좌석을 1 년 전부터 예매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신칸센의 좌석은 한달 전에 풀리는데, 예매 가능 기간이 확대되면 앞으로 더욱 더 효율적인 신칸센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6일 NHK에 따르면, 도카이도신칸센과 산요신칸센, 규슈신칸센이 제공 중인 티켓 없이 승차 가능한 온라인 예약 서비스 ‘익스프레스 예약’, ‘스마트 EX’를 통해 올가을부터 일년 전 좌석을 예매할 수 있게 된다. 구체적인 시기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JR도카이는 작년 전체 이용자 약 절반을 차지했던 ‘익스프레스 예약’과 ‘스마트 EX’ 이용자들의 서비스 확충 요구가 있었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예매 가능 기간을 현행 한달 전에서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

니와 슌스케 JR도카이 사장은 15일의 정례 회견에서 “수송 기관으로서 경쟁 관계에 있는 항공기는 수 개월 전부터 예약을 할 수 있다. 1년 전부터 예약할 수 있는 것은 큰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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