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전국여행지원 “예산 상황에 따라 4월 이후에도 가능”


(사진) 도쿄 관광지 센소지에 방문한 사람들 (AFP 연합뉴스 제공)


사이토 데쓰오 국토교통상은 22일 중의원예산위원회에서 연도 말 기준으로 각 지역에 배분한 ‘전국여행지원’의 예산이 남는 경우에는 “4월 이후에도 (전국여행지원을) 충분히 실시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이같이 보도했다.

‘전국여행지원’은 일본 정부가 국내 거주 자국민을 대상으로 여행 대금을 할인해 주는 관광 수요 진작책으로, 작년 10월부터 시작해 당초 2022년도 말에 종료 예정이었으나 지난 1월에 재개한 바 있다.

사이토 국토교통상은 “업계에서는 계속 실시해달라고 요구하는 의견이 있는 한편, 정부의 수요 진작책에 의존하지 않고 자율적인 경영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라고 지적했다. “앞으로는 다양한 의견도 반영하면서 예산의 집행 상황, 여행 수요의 동향을 토대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