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경제단체인 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가 매년 봄마다 열리는 노사 간 임금 협상 2023년 ‘춘투’(춘계 노사협상)와 관련해 방안을 전했다.
7일 일본 매체 지지통신은 경단련이 이날 정부회장 회의를 열고, 회원사에 경영 측 기본자세로써 고물가 상황임을 중시한 임금 인상에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을 요구하는 방안을 큰 틀에서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도쿠라 마사카즈 경단련 회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물가 상승을 염두에 둔 임금 인상이 중요하다”며 “(회원사에) 기본급 인상을 중심으로 검토해 주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경단련은 2023년 춘투 관련 경영 측 지침 ‘경영노동정책특별위원회 보고’를 작성하고 연초에 공표한다. 물가 상승을 반영한 임금 인상을 주제로 노사 간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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