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소니, 4~12월 매출・영업이익 역대 최고 기록... 게임 및 음악 사업 호조


(사진) 소니 로고 (연합뉴스 제공) 


엔터테인먼트, 금융, 반도체, 전자제품 관련 사업을 펼치는 일본 다국적 복합기업 소니 그룹의 2024년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결산이 게임과 음악 사업이 호조로, 같은 시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소니그룹이 13일 발표한 2024년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그룹 전체의 결산 중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10조 3,268억 엔, 영업이익은 22.9% 늘어난 1조 2,035억 엔으로, 같은 시기 기준 모두 사상 최고였다. 


13일 NHK는 게임 사업에서 가정용 게임기 판매가 호조를 보였고 음악 사업 수입이 증가한 것 등이 주요 요인이라고 전했다. 또, 올해 3월기 실적 전망에 대해서도 최종 이익을 9,800억 엔에서 1조 800억 엔으로 상향 조정해 역대 최고 수치가 될 전망이다.

올해 4월부터 CEO에 취임하는 주토키 사장은 13일 결산 회견에서 “글로벌로 승부해야 하는 기업인데 규모 면, 수익 면 모두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한 조직인가 하면 부족한 것이 많다. 글로벌하게 통용될 수 있는 기업으로 만들어 나갈 것” 



(취재 기자: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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