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기자] 도쿄에서 1시간 만에 에도시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가와고에


도쿄에서 1시간도 채 걸리지 않아 도착하는 작은 에도, 가와고에. 이케부쿠로역에서 전철을 타면 한 번에 도착한다. 에도 시대의 문화와 건축물들이 그대로 남아 있어 일본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에도 시대의 건축물이 남아 있는 가와고에 거리의 모습 (사진출처: 유다현 청년기자)

가와고에의 대표적 관광지인 히카와 신사에는 다섯 신이 모셔져 있는데, 이들이 서로 가족인 점에서 유래하여 가정의 평안과 사랑을 소원하러 많은 가족과 연인이 찾는다. 도미 모양을 한 오미쿠지를 낚싯대로 뽑아 자신의 운과 미래를 점쳐 볼 수 있고, 사람들의 소원이 적혀 있는 공간도 청량하고 예뻐서 산책하기 좋다.


히카와 신사의 즐길거리들 (사진출처: 유다현 청년기자)


가와고에에서는 가장 큰 거리부터 골목골목까지 마치 시간 여행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일본의 옛날 과자와 간식을 파는 곳, 다양한 명물을 사용한 길거리 음식을 파는 곳, 만화 ‘오늘부터 신령님’의 배경지, 예스러운 소품 가게와 건축물 등이 즐비해 있다. 가와고에의 명물인 고구마를 이용한 간식과 장어덮밥은 꼭 들러야 할 맛집이다. 


가와고에의 명물 중 하나인 장어를 사용한 장어덮밥 (사진출처: 유다현 청년기자)


일본의 전통 의상인 기모노, 유카타를 대여해 거리를 거닐거나 일본의 에도 시대의 전통을 체험하고 특별한 기념품을 구매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가와고에의 분위기를 살린 스타벅스도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이라 꼭 한 번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가와고에 스타벅스의 모습 (사진출처: 유다현 청년기자)

도쿄에 여행 가서 멀지 않은 곳에서 일본의 옛 모습을 엿보고 싶거나 한적하고 분위기 있는 여행지를 찾는다면, 가와고에가 답이 될 듯하다. 


(기사 작성: 청년기자단 유다현 기자)

*본 기사는 JK-Daily 청년기자단에 의해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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