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에서 10월경부터 시작될 고령자 대상 코로나19 백신 ‘정기 접종’이 일부 보조를 받아, 자기 부담 금액이 2,500엔 이하가 될 전망이다. 일본은 작년까지 코로나19 백신이 무료였지만, 10월을 목표로 계절성 독감과 똑같이 접종 비용 일부를 본인이 부담하는 ‘정기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NHK등의 관계자 취재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정기 접종’ 대상자인 고령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일정 보조금을 내주는 기초자치단체에 1인당 1,000엔을 보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도쿄도는 정부의 각 지자체 지원과 기초자치단체 지원도 함께 본인부담액을 도쿄 계절성 독감 백신 정기접종과 같은 수준인 2,500엔 이하로 정했다.
65세 이상의 고령자와 60세~64세 중증화 위험이 높은 사람이 ‘정기접종’의 대상이 되며, 이외에는 전액 본인 부담이다. 도쿄도는 이번 사업에 드는 비용을 포함한 추가경정예산안을 9월에 열리는 도의회 정례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