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거부 학생도 볼 수 있는 시험? 日 전국학력테스트, 중학교 ‘이과’ 분야 온라인으로 진행돼 화제

(사진) 일본 풍경 (AFP 연합뉴스 제공)


일본 초중학생 대상으로 전국 학력 테스트가 시작됐다. 특히 올해부터 중학교 ‘이과’ 분야는 디지털 단말기를 사용한 온라인으로 진행돼 화제를 모았다. 전국학력테스트는 일본 문부과학성이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학력을 조사하기 위한 시험으로, ‘국어’, ‘산수·수학’ 외에 3년에 한 번 ‘이과’도 실시한다.

15일 일본매체 RAB아오모리 방송은 올해 전국학력테스트에서 중학교 ‘이과’ 과목이 디지털 단말기를 사용하여 온라인으로 처음 실시되었다고 전했다. 통신 상황을 고려하여 어제부터 모레 17일까지 일정을 나눠 진행된다.

온라인 시험에서는 학생마다 다른 문제가 출제될 수 있으며, 등교 거부 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2027학년도부터는 모든 교과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전면 이행할 방침이며, 테스트 결과 발표는 7월경을 예정하고 있다.



(취재 기자: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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