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세제조사회(총리 자문기관)는 25일 총리관저에서 열린 총회에서 오키나 유리 일본종합연구소 이사장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약 10년 반 만에 새 회장을 뽑는 것으로, 여성 취임은 처음이다.
정부세금조사회는 중장기 세제 방향성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새로운 체제로 저출산 고령화 및 디지털화 등의 진전에 맞춘 세제에 대해 검토한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총회에서 “경제 성장과 재정 건전화의 양립을 도모하고, 경제 사회의 구조 변혁에 대응한 세제 방향성의 심의를 요청할 것”이라고 자문했다.
오키나 이사장은 총회 후 기자 회견에서 “일본 경제는 정세의 변화를 맞이하고 있으며, 생산성과 임금을 올려 물가를 웃도는 임금을 실현해 나가는 것이 최대 과제”라는 인식을 밝히며, “거기에 이바지하는 세제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욕을 보였다.
이번에는 위원 호선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코노미스트 오키나 이사장과 세이케 아쓰시 일본적십자사 사장 등 37명이 선임되었다. 임기는 3년으로 여성 비율이 약 40%로 높아졌고 세금 전문가, 의사 및 사회보장 전문가 등 폭넓은 인재를 갖추어 “다양한 입장에서 충실한 심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오키나 이사장)라고 했다.
* 산케이신문 https://www.sankei.com/article/20240125-AKWLQZ4DJNN7JMWDK3UH7MVUSE/ 2024/01/25 14:53
*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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