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전년比 50%↑ 매출 4조 돌파…역대 최고 분기 매출


(사진) 일본 도쿄 시부야구에 위치한 닌텐도 매장 (AFP=연합뉴스)

일본 닌텐도의 2023년 4~6월 결산 실적이 최신 게임 판매량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3일 NHK에 따르면 닌텐도의 올해 4~6월 결산에서 그룹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늘어난 4,613억 엔(한화 약 4조 2,002억 원), 최종이익은 52% 늘어난 1,810억 엔(한화 약 1조 6,482억 원)을 기록해 매출과 최종이익 모두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5월에 선보인 게임 소프트웨어 최신작 판매가 호조였던 것에 더해 닌텐도 인기 캐릭터의 영화가 히트를 치면서 지식재산권 관련 수입 및 관련 소프트웨어와 굿즈 판매 증가가 반영됐다.

또한 주력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의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가 개선되면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난 것도 전체 매출을 견인하는 데 일조했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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