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바 총리가 지방 창생을 위해 지방 출신 여성들과 의견을 나누고 청년층과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나섰다. '창생(創生)'은 이제까지는 없었던 혁신적인 것을 만들어 낸다는 의미로, 제2차 아베 신조 정권 때인 2014년 9월,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 쇠퇴를 막고 지역을 활성화하겠다며 ‘지방창생’ 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
1일 NHK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지방 창생의 시책을 검토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31일 밤 총리대신 관저에서 도쿄 등에서 거주하는 지방 출신 여성들과 의견을 나눴다.
지방 생활에 대해 ‘여성이 자립해서 벌 수 있는 환경이 도시 지역에 비해 적다’, ‘결혼이나 출산을 강요당하고 있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다’ 등의 참석자들 의견이 나온 데 대해 이시바 총리는 “지방이 떠들썩해지는 것이 도시에도 도움이 되고, 도시에 적당히 집적하는 것이 지방에도 도움이 되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 지방과 도시 각각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단점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청년층 및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오키 관방 부장관을 중심으로 정부 내에서 검토를 가속시킬 방침을 밝혔다.
(취재 기자: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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