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이 16일 발표한 기업간 물가변동을 나타내는 12월 기업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은행에 따르면 기업 간 거래에서 물가 변동을 나타내는 12월 기업물가지수는 전년 같은 달 대비 +3.8%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정부의 전기・가스비 보조 정책 ‘혹서 극복 긴급 지원’이 12월 사용분부터 임시 중단된 영향으로아, 도시 가스 등의 가격이 상승했다. 또 쌀을 포함한 농림수산물의 가격 상승이 계속되고 있는 것도 지수를 끌어올렸다.
함께 발표된 2024년 1년간 기업물가지수 증가율은 전년 대비 +2.3%를 기록했으며 2023년 전년 대비 +4.4%부터는 증가율이 축소됐지만 음료와 식료품에서 원재료와 포장자재 등의 가격 전가 움직임이 영향을 미쳤다.
(취재 기자: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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