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꽁치 어획량 호조, 5년 만에 하루 1천만톤 돌파하나… 홋카이도 네무로


(사진) 일본 홋카이도에서 잡힌 꽁치 (연합뉴스 제공)


홋카이도 네무로시의 하나사키항에서 25일 꽁치 하루 어획량이 5년 만에 1000톤 가까이 기록할 전망으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NHK는 이 날 하나사키항에 13척의 꽁치 어선이 입항했다고 보도했다. 하나사키항은 작년까지 14년 연속 일본 최대 꽁치 어획량을 자랑했으나, 최근 들어 흉어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는 현재까지 어획량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25일 하루 어획량이 5년 만에 약 1000톤이 될 전망이라고 한다.

네무로시 내 선어점에서 오늘 아침 갓 잡힌 꽁치가 판매되었고, 손님들에게 작은 꽁치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도 열려 방문객들을 즐겁게 했다.

30대 어업 관계자는 NHK 인터뷰에서 “올해는 꽁치의 크기도 크고 이대로의 고기잡이가 계속되면 좋겠다”고 전했고, 삿포로에서 방문한 여성은 “반들반들 빛나 매우 맛있을 것 같습니다. 많이 샀으니 소금구이로 맛보고 싶습니다”고 밝혔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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