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인기 스낵 ‘우마이봉’, 12엔→15엔으로 가격 인상… 원재료 가격 등 크게 뛰어


(사진) 일본 우마이봉 [사진출처: 야오킨 홈페이지 캡처]   


한국에서도 유명한 일본의 인기 스낵 ‘우마이봉’의 가격이 약 3엔 올라 15엔(약 140원)이 될 전망이다. 우마이봉은 1979년 일본에서 출시되어 42년간 표준 소비자 가격 10엔(약 90원)을 유지했지만 2022년 1월, 10엔에서 12엔(액 110원)으로 처음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우마이봉 판매사 ‘야오킨’은 오는 10월 1일 출하분부터 ‘12엔 우마이봉 전상품’의 희망 소비자 가격을 12엔에서 15엔으로 인상하겠다고 24일 발표했다(세금 별도).

2022년 이후 주원료인 콘과 식물성기름을 비롯한 전반적인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고 인건비·포장자재비·배송비도 크게 뛰면서 가격 인상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오킨은 “이러한 상황 속 자사 내에서 허용 가능한 범위를 넘어섰으며, 향후 상품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대단히 죄송합니다만 10월분 출하부터 상품 가격 개정을 실시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맛과 즐거움이 넘치는 안심하고 안전한 상품 생산에 노력할 것이니 이해를 부탁드립니다”고 밝혔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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