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재팬은 물류비 및 광열비 상승으로 인해 초콜릿 및 과자 등 75개 제품을 11월부터 순차적으로 인상하겠다고 19일 발표했다.
19일 IT미디어 비즈니스에 따르면, 가격의 개정율은 3.7~38.4%로 11월 1일 출하분부터 70개 품목이 인상될 예정이다. 각종 초콜릿 종류뿐만 아니라 ‘코알라의 마치’, ‘파이노미’, ‘초코파이’, ‘이치고 츠미’, ‘가나 밀크 보틀’ 등이 가격 인상 대상이다.
‘초코파이 커스터드(상자)’ 종류 4개 품목은 12월 1일 출하분부터 인상되며, ‘가나&크런키 쉐어 팩’은 11월 26일 출시분부터 인상, 내용량도 129g에서 121g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롯데재팬은 물류비 및 광열비, 원재료 가격, 포장 자재 가격이 올라 생산의 합리화·효율화를 도모해 왔지만 “더 이상 기업 노력으로 비용 상승의 흡수가 어려워졌다”고 판단해, 어쩔 수 없이 가격을 인상하고 내용량을 줄였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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