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의 활약으로 일본 게이오전철의 분실물 반납율이 급속히 오르고 있다. 전철 내에서 물건을 분실하면 이용자는 가까운 역 담당자에게 신고하거나 유실물 보관소에 문의가 필요해 이에 따른 수고로움이 과제였는데, 최근 AI 도입으로 큰 이득을 보고 있다.
9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게이오전철은 2023년 외부 기업과 find와 연계를 추진해 를 추진하는 대처 24시간 일본의 국민 메신저 ‘LINE’에서 분실물 문의 의뢰가 가능하도록 했다.이용자가 분실물의 특징이나 이미지를 송신하면 그 정보를 바탕으로 AI가 분실물 정보와 대조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분실물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AI 시스템 도입 후 분실물 반환율은 3배의 30%로 상승해 월 1만 6,000건 가까이 되는 분실물 중 6,000건이 주인에게 돌아갔다. 전화 문의도 30% 가까이 줄어 업무 효율로도 이어졌다고 한다.
게이오 전철은 매체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분실물을 인도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 이 서비스를 활용해, find사의 비전이기도 한 분실물을 반드시 발견되는 세계의 실현을 함께 목표로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서비스는 야구장이나 놀이공원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지 검토되는 등 철도 이외 분야에서의 활약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취재 기자: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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