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올해 도쿄대 입학시험을 푼 결과, 의대에 진학하는 수준의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AI 컨설팅 및 연구 등을 다루는 일본 기업 ‘라이프 프롬프트’는 미국 ‘오픈 AI’의 ‘o1’과 중국 ‘DeepSeek’의 ‘R1’가 올해 도쿄대 입학시험을 풀어 봤다고 보도했다. 시험 결과 o1은 문이과 모두 합격했고, R1은 이과 1류와 2류에서 공통 테스트 합격점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이외에는 모두 합격이었다.

도쿄대의 시험시간은 교과당 100분~150분인데, 각 교과 평균 15분로 답변을 완성했다고 하며, 엔도 사토시 라이프 프롬프트 사장은 “계산 능력이 크게 향상되면서 수학이 비약적으로 늘었다. 특히 수학과 과학의 발전이 합격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취재 기자: 나인아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