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키나와 한 수족관서 전세계 최초로 신종 심해어 전시해 화제... 오키나와 앞바다서 발견


(사진) 일본 오키나와 추라우미수족관에서 세계 최초로 심해어 ‘오오아카무쓰’를 전시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출처: 류쿠신보 홈페이지 캡처, 추라우미수족관 제공]


일본 오키나와 추라우미수족관에서 세계 최초로 심해어 ‘오오아카무쓰’를 전시해 화제를 모았다. 일본 매체 류큐신보에 따르면, 인도·서태평양에 분포하는 통돔과 하마다이속 심해어 ‘오오아카무쓰’는 2021년 신종으로 보고되어 일본 내에서는 2023년에 가고시마현 오스미 제도에서 처음 확인되었다. 전시된 개체는 오키나와 본섬 앞바다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키나와 추라우미수족관은 지난 10월 오키나와 혼지마 바다 수심 약 320m 지점에서 포획되었다고 밝혔다. 당초 가까운 종류의 ‘하치조 아카무쓰’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머리의 형상이나 DNA 등 자세하게 조사한 결과, 오오아카무쓰로 확정되었다고 한다. 전체 길이 약 60cm의 대형 종으로, 10월 15일부터 수족관에서 전시 중이다.

수족관 관계자는 매체 인터뷰를 통해 “오키나와 심해에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새로운 종이나 모르는 생물이 있다. 꼭 많은 사람들이 보러 와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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