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공정거래위원회, 자국 내 생성형 AI 개발에 경쟁상 문제 여부 연내 첫 조사


(사진) 챗GPT 개발사 오픈AI 로고 (연합뉴스 제공)

전세계적으로 AI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일본 공정거래위원회가 자국 내 AI 개발 등을 두고 경쟁상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없는지 연내 실태 파악에 나설 방침이다.

22일 NHK는 마이크로소프트 및 구글, 메타 등 거대 IT기업을 중심으로 생성형 AI개발 경쟁이 격화하고 있는 한편, 한정된 기업이 시장을 독점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풀이했다.

이러한 가운데, 일본 공정거래위원회가 자국 내에서 생성형 AI 개발과 서비스 제공을 두고 경쟁상 문제가 생길 우려가 없는지 연내 첫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생성형 AI를 개발하는 기업들 사이에서 AI 학습에 필수적인 방대한 데이터를 자사로 묶어 타사 이용을 제한하거나 자사 다른 서비스로 이용자를 유도하는 시스템을 개발하지는 않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AI 서비스에 서비스를 끼워 파는 움직임이 없는지도 확인할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생성형 AI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경쟁을 가로막는 움직임을 빠르게 파악해 시장의 건전한 발전으로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취재 기자: 나인아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