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립고등학교에 생성형 AI를 배우는 독립 과목이 도입될 예정이다. 수업에서 사용하는 동영상 등 교재를 제작할 전망으로, 학생들의 학습 의욕 향상과 디지털 분야에 정통한 인재 육성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17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도쿄교육위원회는 고등학교가 독자적으로 학습 내용을 선택할 수 있는 '학교 설정 과목에 생성형 AI 과목을 추가하고, 대학 및 기업 전문가와 협력해 수업에 사용할 동영상 등 교재를 제작할 예정이다. 생성형 AI 외에 ’데이터 사이언스’나 ’행동경제학’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이나 경제이론을 배우는 과목도 만들어 모두 선택제로 한다.
요미우리신문은 “최신 기술을 배우는 환경을 정비해 학생의 학습 의욕을 고취하고 디지털 분야에 정통한 인재를 육성하려는 의도”라며, AI 구조와 AI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을 배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도쿄도교육위원회는 도쿄도립립고등학교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학생의 개성에 맞춘 학습을 제공하는 ’새로운 교육의 스타일’을 검토하고 있으며 독립 과목의 도입은 그 일환이라고 한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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