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소프트뱅크 그룹, 美 오픈 AI에 약 59조원 추가 출자 의향 밝혀... AI 관련 사업에 주력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EPA 연합뉴스 제공]

일본 최대 IT기업이자 세계적인 투자회사 소프트뱅크 그룹이 생성형 AI의 개발을 다루는 미국 오픈 AI에 최대 400억 달러, 엔화로 5조 9,800억 엔(한화 59조 600억 원)을 추가 출자한다고 발표했다.

1일 NHK에 따르면, 100억달러는 외부로부터 출자를 모집할 전망이다. 소프트뱅크 그룹은 AI와 관련된 사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올해 미국의 오픈 AI와 연계해 지난 1월 AI 관련 인프라를 정비하는 투자 계획을 밝혔고 2월에는 일본 내에서 기업용 생성형 AI 개발 및 판매를 다루는 합작회사 설립을 발표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손정의(孫正義·일본명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이 미국 전역에 인공지능(AI) 탑재 로봇을 활용한 산업단지를 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진 바 있다.



(취재 기자: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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