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연속 일본 연간 어획량 최고 타이틀을 지켰던 조시어항(漁港)이 올해 18만 8,900여 톤을 기록해 홋카이도 구시로항에 1위 자리를 내주게 되었다.
NHK는 올해 정어리와 고등어의 어획량이 감소했으며, 특히 고등어가 지난해의 약 절반인 1만 7,338톤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전체 어획량은 18만 8,965톤으로 지난해보다 약 4만 8,000톤 밑돌았다.
지바어항이 위치한 지바시에 따르면 홋카이도 구시로항의 27일 기준 어획량에 미치지 못해 2위가 될 전망이다. 사카모토 조시시어업협동조합 조합장은 NHK 인터뷰에서 “올해는 중국의 일본 수산물 수입 정지 정책 등도 있었지만, 자국 내에서 수산물을 먹으며 응원하려는 움직임도 있어 감사했습니다. 내년에는 위생관리가 잘 된 새로운 시장이 완성되니 조시 브랜드를 알리는 첫 해로 만들고 싶습니다”고 전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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