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커지는 日 반려동물 시장, 2023년도 처음으로 1.8조 엔 넘어서…. 건강의식 향상 등


(사진) 일본 교토 폰토초공원에 앉아 있는 고양이 (사진 제공: JK-Daily) 


일본의 반려동물 한 마리 당 드는 비용이 2023년도 처음으로 1조 8천억 엔을 넘어섰다. 반려동물 수 자체는 줄었지만 가족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늘면서 고가 상품 등이 호조를 보였다.

일본 리서치기업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일본의 반려동물 관련 시장은 규모가 해마다 커지고 있으며, 2023년도는 전년 대비 4.5% 증가한 1조 8,629억 엔을 기록했다.

반려견 수는 줄어 판매 수량은 떨어졌지만,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건강 의식이 높아졌고 이 때문에 식재료와 품질을 고집한 고가의 펫 푸드 등의 판매가 확대되었다.

또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가격 인상이 잇따른 점도 시장 규모의 확대 요인으로 꼽혔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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