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분의 1 확률의 개구리… 日 수족관서 ‘푸른색 개구리’ 등장에 눈길


(사진) 10만분의 1 확률의 개구리, 푸른색 청개구리 [사진출처: NHK 홈페이지 캡처]

일본 미에현의 한 수족관에 몸색깔이 푸른색인 신비의 청개구리가 등장해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2일 NHK에 따르면, 푸른색 청개구리는 지난 6월 지역 주민이 벌초를 하던 와중 발견했고, 현재 이세시에 위치한 수족관 ‘이세시 파라다이스’에서 전시되고 있다. 몸 길이는 약 1.5 cm에 복부 이외는 모두 파란색이다.

수족관은 보통 청개구리는 파란색과 노란색 색소를 가지고 있어 초록색으로 보이는데, 이 개구리는 노란색 색소가 아주 적거나 아예 없는 상태로 태어났기 때문에 푸르게 보인다고 설명했다. 푸른색 개구리가 태어날 확률은 10만 마리 중 1마리라고 한다.

마쓰모토 이세시 파라다이스 사육사는 “일본인에게는 친숙한 청개구리지만 푸른색 개체는 아주 드뭅니다. 여름방학에 (관람객들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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