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에 졸업한 일본 대학생 10명 중 약 9명(98.1%)이 대학 졸업 전에 취직이 내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지지통신사는 후생노동성과 문부과학성이 24일 발표한 조사 결과를 인용해 지난 3월 졸업한 대학생의 취직 내정률(4월 1일 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0.8%p 상승한 98.1%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관련 통계를 조사하기 시작한 1996년 이후 역대 최고치다. 지지통신사는 기업들의 극심한 인력난을 배경으로 ‘구직자 우위의 시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남녀별로는 남성이 97.9%, 여성이 98.3%였고, 문·이과별로는 문과 97.9%, 이과 98.8%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마다 실시했다. 국공립, 사립, 전문대학 외에도 고등전문학교, 전수학교 등 합계 112개교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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