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일 기준, 일본 내년 졸업 예정자 취직 내정율이 72.9%로, 전년 동기 대비 1.9%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내정률은 취업 희망자에 대한 내정자 비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국공사립대 62개교에서 추출한 총 4,770명이 대상이다.
일본 문부과학성과 후생노동성은 같은 시기 기준 코로나19 였던 2021년 3월 졸업생(69.8%)부터 이어진 상승세가 멈추면서 4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내정율이 떨어진 이유에 대해서 문부과학성의 담당자는 “여러 군데 내정을 받아 직장을 아직 정하지 못한 학생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문이과로 보면, 이과가 73.1%(전년 동기 대비 0.6%p 감소), 문과가 72.8%(2.2%p 감소)였으며, 성별로는 여성 74.5%(1.3%p 감소), 남성 71.5%(2.4%p 감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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