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트 다운 시작... 코앞으로 다가온 2025 오사카 엑스포, “한일 교류의 새로운 장 기대”


 (사진) 오사카 엑스포의 상징물이자 세계 최대 목조 건축물로 기네스에 등재된 ‘그랜드 링’ (오사카=연합뉴스 제공 ) 


오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일본 오사카 유메시마에서 개최되는 '2025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오사카 엑스포의 주제는 '생명 빛나는 미래 사회의 디자인’으로 전 세계 158개국 9개 국제 기관이 각 주제에 맞는 '파빌리온'(전시관)을 운영하며, 규모는 축구장 약 217면에 해당하는 약 155헥타르에 달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일 주한 일본대사관, 일본정부관광국(JNTO),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등이 공동으로 한국 내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행사를 알리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오오니시 카즈요시 주한 일본대사관 공사, 시미즈 유이치 JNTO 서울사무소 소장, 마에카와 나오유키 JETRO 서울사무소 소장, 가와세 가즈히로 주한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장 등 일본 측 인사를 비롯해 정원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전시컨벤션실 실장, 김재호 한국무역협회(KITA) 아주실 차장, 황남연 부산시청 창업기획팀 팀장 등이 참석했다.

오오니시 카즈요시 주한 일본 대사관 경제공사는 “올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주년이란 뜻깊은 해를 맞아 엑스포 행사가 양국 교류 및 협력에 새로운 장을 열기를 바란다”며, “한국~간사이'간 항공편을 확대하는 항공사들도 있어 양국 관광 교류가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진) 한국관 미디어 파사드 (오사카=연합뉴스 제공)

엑스포 행사 중 가장 관람객의 관심을 끄는 것은 참여 국가 및 기관을 위해 열리는 ‘내셔널 데이’ 및 ‘스페셜 데이’다. 한국은 '진심을 이어 꽃피우는 생명'(ConnectingHearts, Lives inBloom)을 주제로 박스형 디스플레이 파빌리온을 선보이며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한국의 날’을 진행할 전망이다.

이날 엑스포의 대표적인 상징물인 건축물과 공식 캐릭터도 공개돼 화제를 모았는데, 행사장을 빙 두르고 있는 지름 2km, 높이 약 12m, 폭 약 30m 현재 세계 최대 목조 건축물로 기네스 인정을 받은 ‘오오야네 링’(大屋根 Ring)과 작은 샘물 지역에서 세포와 물이 하나가 되어 태어난 신비한 생물이라는 이야기를 갖고 있는 공식 캐릭터 '먀쿠먀쿠' 등을 선보였다.




(취재 기자: 나인아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