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일본서 발생한 도카이도 신칸센 정전 원인 밝혀져… 케이블 파손, 쇼트 원인


(사진) 일본 신칸센 (EPA 연합뉴스 제공)

지난 6일 일본 도카이도신칸센 시즈오카-가케가와 구간 정전으로 인해 27개 노선 운행이 중단되면서 약 10만 명이 피해를 입은 사건에 대해, JR도카이는 8일 하카타발 도쿄행 ‘노조미 12호’의 지붕에 설치돼 있는 케이블이 파손된 것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8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12호차와 13호차를 잇는 부분의 가선에서 집전기를 통해 들어온 고압 전류를 변압기에 전달하는 ‘특고압 케이블’이 파손되어 쇼트된 흔적이 남았다.

케이블은 약 3년 주기로 검사해 교체하고 있으며, 이번에 파손된 케이블은 작년 9월 교체한 것으로 교체한 지 얼마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JR 도카이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전체 특고압 케이블을 긴급 점검했고 케이블이 파손된 원인 구명에 서둘러 나서고 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