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스즈자동차는 3일 발표한 중기경영계획에서 2027년도부터 트럭 및 버스 자율주행 사업을 시작할 계획을 밝혔다. 특정 조건에서 사람이 운전에 관여하지 않는 ‘레벨 4’로 실시하며, 일본 및 북미에서 도입할 방침이다. 업계 사이에서는 인력난으로 물류가 정체되는 ‘2024년 문제’의 대응이 급선무되고 있으며, 자율주행 사업으로 수요를 끌어들인다.

향후, 스타트업 등의 파트너와 연계해 고속도로를 사용하는 트럭 수송 및 노선 버스를 대상으로 전개할 전망이다. 구체적인 사업 모델은 앞으로 정한다. 미나미 신스케 사장은 요코하마시에서 개최한 설명회에서 “사회 과제의 해결을 리드하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