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요 자동차 제조사 8사 중 7사가 전년 대비 글로벌 전체 생산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토요타자동차는 그룹 전체에서 세계 판매 대수 약 1,123만 대로 역대 최고를 경신해 4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30일 NHK에 따르면, 주요 자동차 제조사 8개사가 발표한 작년 한해 글로벌 생산 대수는 토요타자동차가 약 1,003만 대로 전년보다 11.1%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혼다는 전년 대비 8.2%, 닛산자동차 5.9%, 마쓰다 14.8%, 미쓰비시자동차공업 1.1%, 스바루 13%, 스즈키 1.7% 각각 증가해, 8사 중 7사가 전년도를 웃돌았다. 반도체 부족의 영향이 완화되고, 북미 등의 수요가 호조를 보였던 것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작년 한 해 글로벌 판매 대수는 토요타자동차가 다이하츠공업과 히노자동차를 포함한 그룹 전체에서 전년보다 7.2% 증가한 1,123만여 대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4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