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토요타자동차는 그룹사가 생산하는 자동차용 디젤엔진의 인증 절차 과정에서 부정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해당 엔진이 탑재된 10개 차종 출하를 중단하고, 자국 내 일부 공장 가동도 한시적으로 멈추기로 했다.
30일 NHK 등에 따르면 토요타는 그룹사 토요타자동직기의 부정 행위가 드러난 데 따른 조치로 자국용 6개 차종을 포함해 총 10개 차종의 출하를 중단하고, 자국 내 4개 공장 6개 생산라인 가동을 오는 2월 1일까지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으로는 △아이치현 가리야시 소재 후지마쓰공장 △아이치현 도요타시 소재 요시하라 공장 △미에현 이나베시 소재 이나베공장 △기후현 가카미가하라시 소재 공장 등 4개 공장이다.
토요타 측은 부정 문제가 알려진 29일, “하루빨리 올바른 순서로 일을 해서 재차 용서를 받아 생산을 재개하는 것에 전력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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