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물가 상승률 목표치(2%) 실현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점치자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오랫동안 고수한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이 전환될 수 있다는 견해가 제기되고 있다고 24일 NHK는 보도했다.
앞서 일본은행은 22~23일 양일간 진행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임금과 물가의 선순환을 위해 마이너스 금리로 대표되는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일본은행이 내세우는 물가 상승률 목표치(2%)에 대해 “앞으로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지만, 전망이 실현될 확률은 계속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어 우에다 총재는 “경제 데이터와 물가 데이터도 어느정도 나온다”며 “(3월 금융정책결정회의까지) 2개월 정도 남았기 때문에 다양한 관계자들로부터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오랫동안 고수한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 해제 시기에 주목하고 있다.
일본은 오는 3월 일본은행의 금융정책결정회의와 노사 간 임금협상인 춘계 노사협상이 예정돼 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강한 호소로 현재 대기업을 중심으로 임금인상 물결도 일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임금과 물가 동향을 바탕으로 약 10년 이어온 정책 행방이 주목된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앞서 일본은행은 22~23일 양일간 진행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임금과 물가의 선순환을 위해 마이너스 금리로 대표되는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일본은행이 내세우는 물가 상승률 목표치(2%)에 대해 “앞으로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지만, 전망이 실현될 확률은 계속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어 우에다 총재는 “경제 데이터와 물가 데이터도 어느정도 나온다”며 “(3월 금융정책결정회의까지) 2개월 정도 남았기 때문에 다양한 관계자들로부터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오랫동안 고수한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 해제 시기에 주목하고 있다.
일본은 오는 3월 일본은행의 금융정책결정회의와 노사 간 임금협상인 춘계 노사협상이 예정돼 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강한 호소로 현재 대기업을 중심으로 임금인상 물결도 일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임금과 물가 동향을 바탕으로 약 10년 이어온 정책 행방이 주목된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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