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전국은행협회 신년회 인사말에서 “2024년에는 임금과 물가가 균형 있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4일 보도했다.
우에다 총재는 올봄 노사협상과 관련해 임금 인상과 기업의 가격 책정 형태 변화가 한층 가속화되기를 기대했다.
우에다 총재는 임금과 물가의 선순환이 지속되면 “기업은 보다 유연한 임금·가격 설정 및 상품 전략을 취할 수 있다”며 “다양한 혁신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등에 대응하는 설비투자와 연구개발 투자에 긍정적으로 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에다 총재는 2023년 일본 경제에 대해서는 “장기간에 걸친 저인플레이션, 저성장 흐름의 전환을 위한 큰 한 해였다”라고 평가했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