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항공사 일본항공(JAL)이 하네다공항 활주로 항공기 충돌 사고로 인해 약 150억 엔(한화 약 1,370억 엔)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전망을 밝혔다고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앞서 지난 2일, 하네다공항 활주로에서 일본항공(JAL) 소속 항공기와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항공기가 충돌해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대형 화재로 기체가 전소된 JAL의 에어버스 A350 항공기는 369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대형 항공기다. JAL은 사고 항공기를 포함해 16대를 보유하고 있다.
사고 항공기는 항공보험이 적용될 전망이나, 사고 여파로 항공편 지연·결항에 따른 손실은 보상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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