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교통사고 사망 66명으로 작년 대비 증가… 단속 등 긴급 대책 마련에


(사진) 일본 도쿄 도심 거리 (AFP 연합뉴스 제공)  


올해 도쿄 교통사고 사망자가 13일까지 기준 66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20명 증가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경시청은 도쿄 각지에서 단속 및 교통안전 당부를 강화하는 등 긴급 대책을 시행했다.

14일 NHK는 이날 아침 미나토구 미타초등학교 주변에서 등교시간에 맞춰 경찰관 10여 명이 경계를 서고 학교 앞 교차로에서 학생들을 유도했다고 보도했다. 근처 교통량이 많은 교차로에서도 보행자나 자전거를 타는 사람에게 올해 사고 경향이 적힌 전단지를 나눠주며 교통 규칙을 지키도록 당부했다.

올해는 일본에서는 보행자 사망 사고가 작년 같은 시기보다 약 2배인 29건 있었고, 이 중 18명이 65세 이상의 고령자라고 한다. 경시청은 지자체 등과도 연계하면서 운전자 및 보행자 등 사고 방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