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00만명 간편결제 ‘LINE Pay’ 일본 서비스 종료…내년 4월까지 이용 가능


(사진) 라인페이 로고 (사진 출처: 라인야후 홈페이지 캡처)



일본에서 오랫동안 간편결제 서비스로 사랑받은 ‘라인페이(LINE Pay)’가 2025년 5월부터 볼 수 없게 된다.

13일 일본 라인(LINE)의 운영사 라인야후는 ‘라인페이(LINE Pay)’의 일본 국내 서비스를 2025년 4월 30일까지 순차적으로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태국과 대만에서의 해외 서비스는 계속한다.

향후 라인페이는 라인야후의 공동 대주주인 소프트뱅크가 운영하는 ‘페이페이(PayPay)’로 통합된다.

이와 관련해 라인야후는 “양사의 제공 서비스가 중복되기 때문에 라인페이에서 페이페이 주식회사로 사업 양도는 하지 않고, 희망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잔액 이행만 실시할 예정”이라며 “일부 사업은 라인야후가 계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인페이는 2014년 12월 일본에서 송금·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결제수단 등을 전개했고, 2024년 5월 기준 일본 등록자 수는 4,400만 명을 넘어섰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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