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고등학교 남학생 장래희망 순위 공개! ‘돈’보다 ‘보람’ 중시 경향


(사진) 일본의 중학교 수업 (교도 연합뉴스 제공)

‘장래희망’은 지금의 삶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다. 무엇이 되고자 하는 꿈을 꿀 수 있는 능력은 인간만이 가진 특권인데, 요즈음 세계 각국 아이들의 꿈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을까. 오늘은 일본 중고등학교 남학생들의 장래희망에 대해 알아보자.

네토라보가 일본의 통신교육·출판 기업 ‘베넷세 코퍼레이션’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일본 중고등학교 남학생 장래희망’ 순위를 보도했다. 5위 의사, 4위 엔지니어·프로그래머, 3위 학자·연구자가 올랐다. 이어서 영광의 2위와 1위도 알아보자.

2위는 ‘국가공무원·지방공무원’이 차지했다. 공무원은 업무를 통해 국가와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보람 있는 직업이다. 복리후생 등도 잘 갖추어져 있어 워라밸이 좋은 점과 안정적인 수입이 매력이라고 매체는 평가했다.

가치관과 경력이 다양해지고 있는 요즘, 일에 보람을 느낄 수 있고 안정적인 공무원이 일본 중고등학교 남학생 장래희망 2위로 뽑혔다.

1위는 ‘교사·교직원·대학교수’가 올랐다. 학생들의 성장 과정을 함께 밟는 일이기 때문에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직업이며, 복리후생도 잘 되어 있어 출산휴가나 육아휴직도 비교적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매력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일본 중고등학교 남학생들은 급여나 대우보다 ‘일하는 보람’을 더 중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