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부모들이 “자녀가 롤모델로 삼았으면 하는 유명인”은? 2위 오타니 쇼헤이, 1위 공개


(사진) 2023 WBC에 출전한 오타니 쇼헤이 (AFP연합뉴스 제공)

연예계 및 스포츠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어른’들이 활약하고 있는데, 일본의 한 보험사가 대학생 미만의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가 롤모델로 삼았으면 하는 유명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13일 네토라보가 ‘소니생명보험’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보도했다. 5위 아티스트 겸 가수 도코로 쇼지, 4위 배우 기무라 타쿠야, 3위 야구선수 스즈키 이치로가 올랐다. 영광의 2위와 1위도 알아보자.

2위는 프로야구 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차지했다. 타자·투수 모두 좋은 성적을 내며 활약하고 있는 오타니는 2013년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에 입단해 프로 데뷔했다. 2014년에는 사상 최초로 ‘두 자릿수 승리&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하며 일본 프로 야구를 빛냈다. 2018년 시즌부터는 미국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로 진출해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오타니는 지난 8일에 열린 2023 WBC에 일본 대표로도 출전해 큰 주목을 받았다. “목표가 명확하고 신념을 가지고 있는 이미지” 등의 응답자 의견이 있었다.

1위는 배우 ‘아시다 마나’가 차지했다. 2007년 당시 3살에 연예계에 발을 들인 후 2010년 드라마 <마더>에서 어머니에게 학대당하는 소녀를 연기해 눈길을 끌며 ‘천재 아역’으로 발돋움했다. 이후 주제곡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마루모의 규칙> 등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면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아시다 마나는 올해 4월부터 대학생이 되어 앞으로의 활동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똑 부러지고 성실할 것 같은 인상”, “학업과 연예계 일 모두 잘 하는 것 같다” 등 응답자 의견이 있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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