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도민이 갖고 싶은 땅은 어디? 순위 공개


(사진) 도쿄타워가 보이는 해질녘 도쿄 풍경 (Photo by Richard A. Brooks, 연합뉴스 제공)

일본에는 아름다운 자연, 특산물, 편리함 등 다양한 특색을 가진 지역들이 많은데, 그중 가장 매력적는 지역은 어디일까. 일본의 한 조사 사이트가 도쿄 도민들을 대상으로 ‘토지를 소유하고 싶은 도도부현(광역지자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네토라보가 설문 조사 사이트 ‘보이스 노트’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보도했다. 공동 3위에 오키나와현, 사이타마현, 야마나시현, 가나가와현 지바현, 나가노현이 올랐다. 영광의 2위와 1위도 알아보자.

2위에는 득표율 5.1%를 차지한 홋카이도가 올랐다. 일본 도도부현 중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진 홋카이도는 상업의 중심인 삿포로, 옛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오타루,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시레토코, 일본 최대 초원의 습지를 감상할 수 있는 구시로, 서양 문화의 분위기가 펼쳐지는 하코다테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해산물이나 라멘, 디저트 등 맛있는 음식이 많고, 무엇보다 드넓게 펼쳐진 대자연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도시에 사는 사람에게 매력적으로 비춰졌다고 매체는 평가했다.

대망의 1위는 득표율 70.9%을 자랑한 도쿄가 차지했다. 도쿄는 전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대도시로 알려져 있다. 전철 및 지하철, 버스와 비행기 등 대중교통이 정비되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상업시설과 관광지도 많아 생활에 필요한 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다. 유명 대기업들이 몰려 있고 다양한 정보도 빠르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적인 측면에서도 유리한 점이 많다고 매체는 평가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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